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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영배 스님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날(22일) 열린 제4차 동국대특위 전체회의에서 소위위원장 토진 스님이 ‘제기된 동국대 관련 의혹들이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영배 스님은 “현재 필동병원 매입과 관련해 검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마치 특위위원들의 조사내용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듯 공표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며 “특위가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조사활동을 벌인 적이 없었는데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동국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영배 스님은 “중앙종회에서 과반수 찬성이 아니라 종다수로 의결된 특위구성은 불법”이라며 특위의 적법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