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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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영명사 지장산림대법회 봉행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 선산읍 영명사(주지 지범)가 9월 21일 입제식을 시작으로 21일간의 지장산림대법회를 개최했다.

지장신앙의 원력으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여 국가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지장 산림 대법회는 헌공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봉행된 입제식은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과 구미사암연합회장 정우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현문 스님이 법장 스님의 갑작스런 유고로 대신 법문했고, 오후에는 입재를 축하하는 전통 헌다례와 인기국악인 김영임의 회심곡, 정선아리랑, 탑돌이공연, 향당무예술단과 향당“성”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현문 스님은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이 지장보살의 원력”이라며 “지장보살의 큰 원력이 아니더라도 각자 작은 원력을 세워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낸다면 뜻하는 모든 바를 성취할 것”이라고 법문했다.

영명사 주지 지범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법회 기간동안 펼쳐질 큰 스님들의 청정법문과 불자님들의 기도 원력으로 모든 동참 대중들이 마음 평화를 느끼고, 모든 영가님들이 모두 천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지장신앙을 전하기 위해 1989년 창건한 영명사는 삼천지장보살과 육지장상, 지장왕보살상 등을 봉안한 지장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며, 10월 11일 까지 열리는 지장산립대법회에는 단양 광덕사 회주 혜인 스님(9월 27일),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10월 4일), 신라문화원 이사장 진철 스님(10월 11일)이 초청법사로 참석해 지장신앙 계승의 필요성등에 대한 법문을 설할 예정이다. (054) 482-1390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9-24 오후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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