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사 주지 춘광 스님.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춘광) 창건 7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천태종은 10월 2일 오전 11시 관문사에서 창건 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내빈들이 동참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법회는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을 기원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법회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만공 스님이 수제자인 보월 스님에게 전한 전법계, 1936년 전국 주요사찰을 둘러보고 감회를 남긴 여시관 화첩, 청담ㆍ벽안ㆍ원담ㆍ서옹ㆍ청하ㆍ구하ㆍ경봉 스님 등 큰스님들의 유묵 등을 선보일 특별전 개막식이 관문사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천태차문화연구회의 ‘고려 상원연등회’ 재현, 금강합창단 합창, 춤소리 무용단 양혜진씨의 교방굿거리, 살풀이, 지전춤 공연 등 문화행사가 4층 옥불보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