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착공식 및 건립불사 원만성취 기원법회가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사간동 불사현장에서 봉행된다.
이날 착공식은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소속 어산종장 스님들의 집전으로 전승관 착공을 고하는 불공법요에 이어 대승교화종단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기원법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태고종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건립성금모금과 3천불 모연불사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남은 건립불사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분위기를 재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전승관이 종단 새 역사 창조의 기반을 조성하는 산실이 되도록 태고종도 모두는 일심단결하여 대작불사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초 전승관 건립불사는 올해 3월까지 문화유적 시굴조사와 법륜사의 기존 한옥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문화유적 시굴공사를 하던 중 전승관 신축부지 일부에서 옛 건물 터가 발견되어 문화재 발굴을 위한 정밀조사를 수개월간 진행함으로써 공사가 지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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