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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제식에서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출가하면서 처음 세웠을 큰 뜻과 원력이 목숨을 다하는 날까지 초지일관할 수 있도록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각고의 수행과 정진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계산림 참가 행자들은 매일 새벽 3시 30분 기상하여 저녁 9시 취침에 들기까지 새벽예불 및 정근을 시작으로 강의, 운력, 묵언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정진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예경의식 및 불교의범(청봉·동방대 범패과 교수), 사미율의(수진·아일다율원장), 불유교경 및 태고종사(자월·부원장), 부처님의 생애(법현·사회부장), 초발심자경문(보경·부원장), 종무행정과 종단의 현황(월해·총무부장), 특강 등이다. 또 매일 조석으로 하는 초발심자경문독송 및 참회정진과 9월 29일부터 1주일간의 오후불식 및 좌선, 10월 13일의 1보1배 수행정진 등의 수련도 쌓는다.
또 10월 10일은 사무량심 자비희사의 날로 정하여 행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및 장기, 시신기증에 참여하도록 하여 출가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수행자로서 평생을 사회와 종단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는 서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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