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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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젊은승가회 '무기한' 단식 돌입
현문 스님 주지 직대 사퇴 촉구



통도사 젊은승가회 스님들은 통도사 불이문에서 2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통도사 주지 직무대행 현문 스님의 사퇴를 촉구하며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차례 참회정진과 삼보일배를 가졌던 ‘통도사 젊은승가회’ 스님들이 단식에 들어갔다.

9월 20일 통도사 불이문에서 영축총림 대화합을 위한 2차 참회기도 및 단식 정진에 들어간 ‘통도사 젊은승가회’ 스님들은 이날 서운암 선원 입승 영수 스님의 고불문 낭독, 영축총림 율원 율감 희문 스님의 취지문 낭독으로 입재식을 갖고 7일간의 정진에 들어갔다.

이날 참회정진 입재와 함께 현덕 스님, 혜원 스님, 진각 스님은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통도사 젊은승가회’ 스님들은 ‘현문 스님 사퇴를 위한 단식 정진에 들어가며’라는 성명서를 통해 “전 대중이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새로운 주지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종회 방장 인준에도 힘을 모으길 기대했으니 일방적으로 현문 스님이 주지 직무대행 임명장을 받아와 승가의 약속과 신뢰를 깼다”며 “단식을 1차 참회정진을 회향한 직후 통도사 현 집행부가 ‘통도사 현안 문제에 대한 이해’라는 문건에서 ‘젊은승가회가 통도사 사중 여론을 분열시키고 통도사 내분과 화합을 파괴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기에 2차 정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웅전앞에서 영축총림 화합을 위해 정진 중인 젊은승가회 스님
이어 취지문에서 “대중적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진행된 산중총회의 결과를 무시하고 주지직무대행직 임명장을 받은 만큼 즉각 주지 직무대행직을 사퇴할 것과 공개토론을 통해 통도사 화합의 길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통도사 젊은승가회’는 앞으로 26일 오전 9시 회향식까지 불이문에서의 묵언, 단식 정진을 비롯 대웅전 앞에서 하루 7시간씩의 절 수행을 하는 등 참회 정진을 이어가게 된다. 9월 25일 오전 10시에는 부도전에서 적멸보궁까지 삼보일배 정진을 갖고 주지직무대행 스님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통도사 젊은승가회’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통도사 현 집행부는 “방장 인준 절차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차기 주지를 거론하거나 약속불이행을 운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일축하고 “방장 인준이 이뤄지면 사퇴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통도사 내분과 화합을 파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도사=천미희 기자 |
2005-09-22 오후 8:17:00
 
한마디
얼마나 참뜻으로 단식을 하나 궁금하여 24일 토요일날 시간내어 가보니 신문기사와는 사뭇다른 분위기더외다. 단식하시던 스님은 좀 앉아계시더니 친분이 있는 사람인듯 그분과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웃으며 이야기하며 지나가다 얼핏 들으니자기들 왈 " 힘든데 교대하면서 하자" 사실 실망감이 엄습하더이다. 힘들면 안하면 되죠 순간 좁은 나의 생각으로 밤에 산문이 패쇄되면 불이문 현장에서 뭘하실지 부정적인 생각이 확 들더이다 어쨋든 고생합니다. 회향 잘 하시길
(2005-09-27 오후 8:55:00)
24
구조적으로 조직화 되어버린 거대한 "악"앞에 조그만 단체나 개인의 힘으로 부족함을 느낌니다.하지만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단식을 하는 "통도사 젊은 승가회"에 글로나마 찬사를 보냅니다. 불보살의 가피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05-09-27 오후 5:11:36)
24
불이문에 들면 중생없는 부처 없다했거늘...현재의 통도사 문제가 그대와 같이 사려분별없이 언행일치 못하고,합리적인사고의 결핍이라 사려되오.억지스런 말씀은 고마우나 중생과 부처를 따로 보지마시고 사부대중의 화합에 동참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잘 듣고 물러 갑니다.
(2005-09-27 오후 4:44:59)
26
언행일치는 말과 행동이 함께하여야 함인데 말조차 믿지 않는 너희 우매한 중생은 뭔고/분명 총회에 초우스님이 방장이 되시고 다음 주지는 극락이라 하셨을터 현재 초우스님은 종회 방장인준 절차를 기다리는 시기임에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 이리도 망나니 짓인가/시간이 지나면 모두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을 그것조차 못참는 헛된 공부는 도로아미타불이로다/그리고 에쿠스가 주지 개인차인가 이중생아/대중의 재산이며 추후 다음 주지가 탈 업무차이지/물질에 눈멀고 세치 혀의 놀림은 무지한 인간이나 하는것을 왜 모르는가/자~ 이제 그만 모두 훌훌 털고 중들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우리모두 정진하세/분명 화합하며 웃는 그런 날이 곧 올걸세 대목도 지난 마당에 우리 모두 넉넉한 마음으로 이 사태를 지켜보세 안그런가 이 중생들아
(2005-09-26 오전 12:31:05)
27
옛말에 "중벼슬 닭벼슬만 못하다"라 했거늘 어찌하여 현문주지는 사부대중의 내분과 화합을 파괴하는 중심에 있는가? 에쿠스타고 다니는 허울좋은 모습이 그리 좋은가? 사부대중의 화합을 위한다면 불보살님 앞에 참회하는 뜻에따라 언행일치 하시오!
(2005-09-25 오후 3:37:20)
25
불~
(2005-09-24 오후 9:19:42)
25
월하 큰스님의 그늘이 얼마나 크셨는가를 알겠습니다. 돌아가신 큰스님께서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 나무아미타물
(2005-09-24 오후 9:19:01)
25
부처가 되려고 노력하세요. 하심하라. 집착에서 벗어나라. 욕심을 버려라. 불교의 고유 말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맨날 싸우는 소리밖에 없군. 노숙자도 많은데 굶는스님 쌀로 노숙자에게나 주시오. 주지직에 무슨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소만, 불쌍한 스님들아 왜 출가했소? 이 불자에게 좋은 소식좀 들려 줘라.
(2005-09-24 오전 8:05:27)
26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통도사의 앞날과 종단의 앞날, 아니 불교의 앞날을 위해 이런 일을 벌인다고 말하고 싶겠지요. 그렇다면 정말 방법이 틀린 것입니다. 안의 일은 안으로 밖에 일은 밖으로 처리할 줄아는 것이 승려의 본분사 아닙니까. 자신의 힘이 부족하다고 남에게 보이는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설사 일을 성취했다고 해도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불교가 매일 싸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다. 종단의 어떤 스님도 자신의 일이 관철이 안되니 기자간담회를 20번이나 더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결나는 것있었습니까. 기자들이 그분 간담회 덕택에 신심이라도 나서 불자가 되었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네요. 차라리 중들은 원래 싸우기 좋아해 라는 말이나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힘을 키워나가는 일을 소홀히 하고 겨우 이란 일로 소란을 피우는 것이 주지직 놓고 밥그릇싸움하는 것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젊은 승가회란 명칭이 아깝고 무색하게 하지 마시고 집안일은 집안에서 처리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 주시길 불자가 부탁드립니다.
(2005-09-24 오전 3:31:54)
22
범어사 주지 선출과 참 비슷하군. 법장 총무원장의 마지막 치적이 되겄습니다. 그렇게 여러군데서 무리수를 두니....
(2005-09-24 오전 12:10:56)
25
진각스님은 원산스님의 상좌로 뭐 자기 은사 주지 시킬려고 희생하니 그럴듯하고(그래도 원산스님이 좀 말리지 상좌를 이용하는 참 나쁜버릇이...) 혜원스님은 극락문중으로 어차피 통도사에 딴지를 거는 스님이니 극락의 이익을 위해 한몸 희생하니 그럴듯하고(그러다 몸 상해요 정도껏 하지지)~ 어쨋든 현집행부에 따른 초우스님의 망언때문에 매우 난감한 상황에 모든 약속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요 방장스님 종회에서 인준 받으면 그날로 사퇴한다고 공개적으로 현 집행부가 입장을 발표한 마당에 그걸 못참고 누워서 침을 밷고 있다니 보기 안스럽습니다. 아무리 젊은 승가회란 너울아래 뭐 젊다보니 혈기 왕성하고 생각없이 행동한다 하여도 이건 통도사 뿐이아니라 전 불교를 욕먹이는 일인데.....본디 덕을 쌓기는 어려워도 그 덕을 무너뜨리기는 매우 쉬운 일인걸 스님들은 모르시나요 당신들이 그러면 불지종가 국지대찰 통도사를 날로 먹겠는다는 뜻인가요 방장이고 주지고 당신들 마음대로하고자 발버둥치는 꼴 수행승이면 수행승답게 본디 뜻의 수행에 열중하시고 이제 그만 꼴사나운 모습 접으시길 바랍니다. 부탁 드립니다. 곧 개산대제이고 많은 불자가 보고있습니다.이를 유념하시고 현명한 판단 부탁 드리며 우매한 중생이 몇자 적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2005-09-23 오후 11:21:36)
27
주지직을 놓고란 말씀은 잘못된 표현이군요. 참회기도하시는 스님들께서 주지가 되기위해서 대중들앞에서 기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과 글이란 상대가 보지않는다고 하여 내짧은 생각으로 그저 쉽게해서는 안되다고 여깁니다. 왜 스님들께서 대중들앞에서 참회기도를 하시는지 조금만 열린마음으로 헤아려보시기 바랍니다.
(2005-09-23 오후 6:28:03)
26
성불하기 위해 그렇게 정진해 보시지요. 왜 주지직을 놓고 묵언, 단식, 삼보일보 등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일은 평상생활을 하시면서 하는거 아닌가요. 수행방법을 이런 정치노름까지 이용하지 맙시다.
(2005-09-23 오전 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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