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논산훈련소 훈련생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나누는 삶, 함께하고 싶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생명나눔)가 9월 11일 논산훈련소에서 진행한 골수기증 캠페인에 훈련생들이 검게 그을린 팔을 걷어 동참했다.

생명나눔은 이날 일요법회 중 논산훈련소 박동진 지도법사의 협조를 받아 4000명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골수 기증의 필요성과 생명나눔의 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 543명의 훈련병이 골수기증 희망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유전적합형’ 분석 3cc 채혈부터 마치고 골수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생명나눔 측은 “젊은 사람들이 씩씩한 패기로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벌여 고통 받는 환자들이 골수 기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