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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유시로 울릉군 이재민에 물품전달
진각종도 1천만원 긴급전달…모금 돌입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스님이 울릉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과 진각종이 제14호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릉도의 수해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릉도에는 9월 6~7일 437.1mm의 빗물이 쏟아지면서 주택 165동이 전파 또는 침수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14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재경울릉군 향우회 김기수 회장에게 압력전기밥솥 200개(3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울릉도 구호물품 전달은 9월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마지막으로 유시한 것이다.
구호물품은 전달식 직후 트럭을 이용해 포항을 거쳐 배편으로 울릉군청에 전달된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이번 울릉군 피해주민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은 입적하신 법장 대종사께서 입원가료중 울릉도 주민의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지시했던 것이었다”며 “스님께서는 울릉도 주민들이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구호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도 9월 9일 포항교구청을 통해 1차 수해복구지원비 1천만 원을 울릉도에 전달했다. 또 9월 12일에는 서울, 대구, 포항 등 7개 교구청과 심인당에서도 자발적으로 수재민 돕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진각종은 공문을 통해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진각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가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며 "어느 때보다 진각종도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울릉도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통신, 상수도 공급, 교통이 두절된 상태다.

관련 링크 : 법장 대종사 추모 홈페이지 가기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09-15 오전 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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