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동북아사무소 초페 팔조 체링 대표는 9월 14일 오후 5시경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분향소가 마련된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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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페 대사는 조문을 마친 후 “스님의 갑작스렌 입적 소식은 아주 커다란 충격이자 불교계의 커다란 손실”이라며 “개인적인 상실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모든 티베트인들의 슬픔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원기 국회의장, 김덕규 부의장 등도 조계사 대웅전을 방문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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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법구마저도 중생들에게 회향하고 가신 스님의 가르침이 장기기증 등의 생명나눔운동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스님의 이런 무소유 가르침은 불교계뿐만 아니라, 전사회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