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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의 원적을 추모하는 만장이 조계사 주변에 하나둘씩 걸리고 있습니다. 만장은 죽은 사람을 슬퍼하여 지은 글로 법장 스님이 원적에 든 지난 11일부터 스님들과 불자들이 한장한장 만들어온 것입니다.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한켠에는 영결식 제단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나무를 자르고 못을 쳐가며 법장 스님의 마지막 가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열릴 법장 스님의 영결식은 명종을 시작으로 개식, 삼귀의, 영결법요, 행장소개, 추도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문도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늘도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과 불자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