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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가 법구를 기증한 후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9월 11일 법장 대종사 원적 후 조계사 대웅전 앞에 마련된 생명나눔실천본부 접수처에는 현재까지 총 72명이 ‘생명나눔’을 서약했다.
특히 기획실장 법안, 문화부장 탁연, 불교신문 주간 정범 스님, 김태동 前 청와대불자회장과 한겨레신문 조연현 기자 등도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한편 태풍 ‘나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울릉도 주민들의 위해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구호물품 전달식이 열린다.
전달식에서는 전기압력밥솥 200개(2000만원 상당)이 울릉군 향우회장에게 전달된다.
이에 앞서 법장 대종사는 병원에 입원 중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울릉도 주민들이 조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인곡당 법장 대종사 장의위원회는 "법구 기증 결정에 따라 15일 영결식 이후 수덕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다비식은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계사 등에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 링크 : 법장 대종사 추모 홈페이지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