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광산사 주지 신빼이(心培) 스님이 9월 13일 오후 4시 10분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법장 스님의 빈소에서 법장 스님의 맏상좌 지만 스님 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접견실에서 들른 신빼이 스님은 법등 스님, 도영 스님 등에게 “법장 스님께서는 말씀으로도, 행동으로도 보살의 도를 직접 보여주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또 신빼이 스님은 "법장 스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나 앞으로 스님의 말씀을 잘 받들겠다"는 싱윈(星雲) 대사의 애도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빼이 스님은 싱윈 대사가 비단에 적은 친필 애도문을 직접 가져와 불단 위에 헌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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