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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상생ㆍ화합 정신 몸소실천"【59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법장 스님 원적 애도문 발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공동대표의장으로 있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원적을 애도하는 글을 9월 12일 발표했다.

종지협 활동 당시의 법장 스님. 현대불교자료사진.
종지협은 애도문에서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이시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을 가누며 모든 종교인 및 국민과 더불어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종지협은 또 "법장 스님께서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로서 평소 종교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종교평화 증진에 헌신하셨으며, 국가가 힘들고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종교지도자로서 몸소 실천하고 기도하셨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종지협은 "법장 스님께서 우리사회에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셨던 상생과 화합, 인류평화의 가르침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빛으로 영원하기를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다음은 애도문 전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
인곡당 법장스님의 입적을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이시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을 가누며 모든 종교인 및 국민과 더불어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법장스님께서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로서 평소 종교간 화합과 교류를 통해 종교평화 증진에 헌신하셨으며, 국가가 힘들고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종교지도자로서 몸소 실천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법장스님께서는 지난 5월 종교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이라크 자이툰 부대를 전격 방문하여 인류평화를 호소하였으며, 미국 방문을 통해 한반도 안정과 평화적인 대화 원칙을 강조한 것은 참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종교의 사명을 인식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우리사회 각계 지도자들을 이끌고 평양축전에 참석하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설파하시고, 서울에서 개최한 815 민족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법장스님께서 우리사회에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셨던 상생과 화합, 인류평화의 가르침이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빛으로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다시한번 국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2005. 9. 12.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9-14 오전 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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