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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법신 수증위, 부검소견발표【45신】
"생명나눔의 보시, 스님 법구 영구 보존할 터"
9월 12일 법구 기증의 결정에 따라 동국대 일산병원으로 이운되는 법장 스님의 법구. 현대불교자료사진.
인곡당 총무원장 법신의 장기상태 확인을 위한 부검절차가 9월 12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 부검실에서 이뤄졌다.

장기상태 확인을 위한 부검에 참여한 인곡당 총무원장 법신 수증위원은 1차적으로 심장을 분리한 뒤 육안으로 관찰하고, 이후 좌측상완을 절단했다.

절단된 좌측상완은 병원 3층 수술실로 옮겨졌다. 법장 스님의 왼쪽 어께는 골(骨)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위해 분리 후 완전 무균 공간인 골 은행(Bone Bank)에 냉동 보관됐다.

이에 앞서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이석현 의무원장 및 이원철 한방병원장과 주요 의료진들로 구성된 ‘'인곡당 총무원장 법신 수증 위원회'를 구성하고“법장스님께서 살아생전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몸소 실천한 자비 정신을 받들어 이식이 가능한 뼈는 병원의 골 은행(Bone Bank)에 보관, 정말 필요한 분들께 기증되게 하여 생명 나눔의 뜻이 구현되게 할 것이며, 법신은 의학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용으로 영구히 보존하여 후학양성에 밑거름이 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검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후 육안 소견을 수증위원회로 보고하여 병리 표본을 한 뒤 보다 세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09-13 오전 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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