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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병중에도 자비 손길 펼쳐【52신】
평생 가난한 이웃과 함께 했던 법장 스님. 현대불교 자료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병중에서도 태풍 피해를 입은 울릉도에 구호품을 전달할 것을 지시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조계종 기획실장 법안 스님은 9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총무원장 스님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태풍피해를 당한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자비의 손길을 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전기밥솥 100대와 라면 500박스 등 구호물품이 울릉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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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nam@buddhapia.com
2005-09-13 오후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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