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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은 2004년 12월 발생한 지진해일로 국가적 재난에 처한 스리랑카의 부모 잃은 어린이들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 센터 건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 사회국장 정업 스님과 실무자는 9월 7일 콜롬보에서 캔디로 향하는 중앙도로 43km 지점에 위치한 파살라 지역의 코코넛 농장 20.5에이커(약 2만 5천여평)를 계약했다. 조계종은 불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건립기금을 기반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장 스님은 또 지난 5월 미국 방문 시 미국 하버드대 세계종교연구소를 방문해 한국불교 세계화 등을 위해 장학금 지급 등을 약속했다.
법안 스님은 정례브리핑에서 “총무원장 스님이 2004년 4월 사망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으로 보험금을 기증하는 보험을 체결해 1천만원이 승려노후복지기금으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한편 법장 스님 법구 기증을 계기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조계종 기획실장 법안, 문화부장 탁연, 불교신문사 주간 정범 스님 등은 9월 13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생명나눔을 서약했다. 13일 오전 11시까지 총 33명이 생명나눔을 약속했으며 이 같은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