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갑작스런 열반 소식을 듣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이 망연자실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다. 현재 조계사에는 스님들과 일반신도들을 위해 극락전과 대웅전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 인근 지역 신도들은 이른 아침 총무원장 스님의 열반 소식을 듣고 하나 둘씩 조계사를 찾기 시작했고, 오후부터는 대웅전에만 수백 명 신도들이 모여 스님의 명복을 빌고 있다. 시간이 가면서 추모인파가 계속 늘어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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