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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입적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노 대통령을 대신해 9월 11일 황인성 시민사회비서관과 함께 빈소를 찾은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분향을 마친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수덕사 수좌 설정 스님 등을 만나 "너무나 갑작스런 입적에 노무현 대통령과 영부인 권양숙 여사도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또 "법장 스님은 불교발전뿐만 아니라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오셨다"며 "최근 평양과 미국에 다녀온 것도 그런 맥락이었다"고 말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이어 "법장 스님의 영결식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설정 스님은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주위의 우려가 있었다"며 "너무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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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들 줄이어
이에 앞서 봉선사 조실 월운, 불국사 회주 성타, 월정사 주지 정념, 전 전국비구니회장 광우 스님 등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진,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