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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입적과 관련, 조계종이 담화문을 9월 11일 발표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은 담화문을 발표하며 “총무원장스님의 갑작스러운 열반 앞에 애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으며 전 종도와 더불어 깊은 애도를 드린다”고 입적을 애도했다.
현고 스님은 또 “스님께서는 총무원장 재직 중에 승풍을 진작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종단, 참여 속에 함께 하는 원융종단 건설에 원을 세우시고 이를 구현해왔다”며 “스님의 입적으로 그 뜻은 다 이루지 못했지만, 제31대 총무원 집행부는 스님의 큰 뜻을 계승해 종헌 종법 질서에 따라 총무원장 권한대행 체제를 구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고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이 열반에 든 후 법계위원장 보성 스님을 비롯해 법계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대종사를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