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날’이 9월 9일 광주 하남 콜롬버스 월드극장 본관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나눔의 날 행사에 나눔의 집 6호점 연화유치원생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콜롬버스 시네마(나눔의 집 2호점) 김덕일 관장은 나눔돼지 500여개와 헌혈증서 1500매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현장 스님.이하 생명나눔)에 전달했다.

헐혈증서 전달에 앞서 김덕일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누구보다 마음이 맑아 소아암 백혈병어린이 돕기에 적극 참여 하고있다”며 “나눔돼지 저금통 분양에 더욱 힘써 어린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콜롬버스 시네마는 지난해 연말부터 나눔돼지 저금통 5000여개를 관람객들에게 베포하고, 저금통을 채운 기증자에게 무료 영화티켓을 지원했다. 헌혈증서 기증자에게도 영화티켓을 지원해 지난해 헌혈증서 2000매에 이어 이번에도 1500매를 모아 생명나눔에 전달했다. 또한 4차례에 걸쳐 투병중인 소아암 아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영화시사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나눔의 집은 생명나눔이 소아암 어린이돕기 기금과 헌혈증서를 모으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에 콜롬버스 시네마, 연화유치원 등 7개 나눔의 집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