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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 운영위원장과 덕곡면 주민 대표가 9월 7일 해인사 방문해 주지 현응 스님과 가야산국립공원 내 골프장 건설 재추진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과 문창식 위원장, 덕곡면 주민 대표는 아직 사업주의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성주군 등에 좀 더 면밀히 확인해 사업주가 사업신청을 하는 등의 구체적 활동이 포착되면 합심해서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또, 문창식 위원장이 가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주최로 열린 가야산국립공원관리계획 공청회에 패널로 참가해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 65번지 일대가 여전히 골프장 개발 예정지로 묶여 있음을 확인한 것에 대해 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부터 이 지역을 골프장 개발 예정지에서 제외할 것을 검토 시정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얻었지만, 법적 판정이후 오랫동안 취해온 공기관이 미온적 태도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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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인사 재무국장 진각 스님은 “가야산 국립공원내에 골프장이 들어오는 것은 당연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스님은 “골프장 건설 사업은 이미 법적으로 판결이 난 문제고, 덕곡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가야, 대구 지역민들 모두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골프장 건설을 재추진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