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호남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해 전라교구청을 신설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은 8월 28일 전주시 태평동 항수심인당에서 전라교구청 개설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교구청 개설식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항수심인당의 전라교구청 승격은 전라지역에 종단의 기반을 더욱 새롭게 하고 교화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신임 전라교구청장 진성 정사는 인사말에서 "전라교구청은 앞으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과 관광의 중심도시에 걸맞게 포교불사를 제일로 삼아 교구체제를 반석 위에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금강회장 원당 각자는 축사에서 "개설불사를 봉행하는 전라교구청은 전라지역에 육자진언 수행의 진리를 전파하는 중요한 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사에는 혜일 총인을 비롯해 일정, 성초, 혜정 정사와 보인정 전수 등 종단 원로스승들을 비롯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라교구청이 개설됨에 따라 진각종의 교구청은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에 이어 7번째 교구청으로 등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