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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문수사 단풍나무 숲 문화재 지정
문화재청, 고창 문수사 진입로 단풍나무 군락지

고창 문수사(주지 선법) 진입로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500여그루가 지난 9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됐다.

문수사 가람을 외호하는 단풍나무 숲이 국내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단풍나무숲으로는 국내 최초 문화재가 된 문수사 진입로 단풍나무는 직경 30-80cm, 높이 10-15m, 나무둘레 2-2.95m 크기로 수령 100-400년의 노거수가 군락(20필지 12만65㎡)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군락지에는 단풍나무 이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도 함께 분포되어있다.

문수사 주지 선법스님은 “단풍나무 숲에 가을 단풍이 들면 부처님 영산회상을 화려하게 장식하듯 장엄하다”며 “천년 문수도량과 단풍나무 수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수사는 백제 의자왕 3년(643)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후 귀국하던길에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지방 유형문화재 제 51호), 문수전(52호), 한산전, 만세루 등의 전각이 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9-08 오전 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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