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금탑사(주지 휴정)가 지난 9월 6일 중창불사를 마치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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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축사에서 “폐허나 다름없던 사찰이 10여년만에 대 가람으로 면모를 일신했다”며 “대중스님은 물론 지역주민과 신도들의 간절한 원력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고 말했다.
법흥 스님도 법어를 통해 “이처럼 대작불사를 이룬 신심은 거룩한 것으로 참 자아를 찾아가는 정진에 더욱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이번 중창불사에 공로가 많은 서림스님과 관계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상을 수상한 서림 스님(금당선원장)은 지난 1991년 금탑사 주지로 부임해 12년여에 걸쳐 중창불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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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사는 신라 선덕여왕 6년(서기637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보물 제1344호 괘불탱화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02호 극락전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39호 비자나무숲이 가람을 외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