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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경주교수회' 고복현부총장 임명에 반발
2일 성명서 발표


경주캠퍼스 원효관. 현대불교자료사진
지난 8월 29일 학교당국과 교수회의 타협으로 안정을 되찾는 듯 보였던 동국대 학내문제가 경주 부총장 인선문제로 또 다시 말썽을 빚고있다.

동국대는 전임 김영길(불교학과 교수) 부총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경주캠퍼스 부총장에 9월 2일 고복현 前동국대 의료원장을 임명했다. 경주캠퍼스 교수회(회장 이시영, 경제학과 교수)는 이를 놓고 "지난 29일이뤄진 타협안의 정신을 훼손하는 처사"라면서 학교측을 비난하는 성명을 3일자로 즉시 발표했다.

경주 교수회는 이번주 중으로 대의원회의를 열고 다음주부터 홍기삼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 홍 총장의 퇴진운동을 전개 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경주캠퍼스 부총장 인선에 대한 교수회의 입장


무지의 소치인가? 아니면 불순한 의도인가? 9월 2일 학교당국이 발표한 부총장 인선을 보고 우리 캠퍼스 모든 교수들은 경악한다. 그리고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에 이루어진 교수회와 학교당국의 대타협의 정신을 이미 망각하고 학교당국이 시도하는 측근정치에 대한 끈질기고 무모한 아집과 집요함에 우리 경주 캠퍼스 모든 교수들은 분노한다.
이제 우리 경주캠퍼스 교수회는 현재의 홍기삼 총장 체제를 가장 빠른 시일내 종결시키는 것만이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 경주 캠퍼스의 교수회와 모든 교수들은 현재의 시점을 8월 29일 이전으로 되돌려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단행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는 동국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현 체제를 조기에 종결하기 위한 첫번째 행동이 될것이다.

2005년 9월 3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회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09-06 오전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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