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족행위자 이해창 후손의 땅 찾기를 좌절시킨 봉선사와 내원암이 여세를 몰아 친일파 재산찾기근절을 위한 범국민행동에 나선다. (본지 540호 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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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대법회를 통해 조계종과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재판부가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받아들이고, 국회는 친일파 재산환수 특별법을 제정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9월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내원암 측은 이해창의 후손 21인의 소송 취하를 거부하고, 9월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에서 열린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해 ‘재판 계속’ 의지를 재판부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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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주지 재문 스님도 “어른 스님들의 뜻은 물론 전 불자들의 염원을 받들어 이번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소송을 제기했던 원고는 현재 중국으로 출국한 상태며 원고 측 변호사도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원고 없이 피고만 출석한 채로 재판이 이뤄지는 진풍경이 빚어질 전망이다. 다음 변론기일은 9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