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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홍기삼)는 일반우수자 전형과 불교계추천 전형 등 10개 특별전형으로 총988명을 선발한다.
불자 자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불교계추천 전형(74명)’은 스님과 일반학생 전형으로 분류된다. 조계종 소속 스님들만을 대상의 스님전형은 내신80%, 면접20% 비율로 선발한다. 또 일반학생은 2005년 졸업 및 예정 인문계 고교출신이라야 하며, 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 또는 종립학교교장의 추천받으면 된다. 전형은 1차 내신(100%), 2차 내신(70%)+면접(30%)을 심사해 선발한다. 단 불교계추천으로 불교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전과가 안 된다.
논술고사와 면접고사는 입시홈페이지(http://ipsi.dongguk.edu)에 게재된 예시문제를 연습하면 출제 경향과 문제의 성격을 이해하고,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원서는 9월10~16일 www.dongguk.edu, www.uway.com을 통해서만 접수받는다.
위덕대(총장 한재숙)도 10~16일까지 일반학생을 비롯한 9개 특별전형으로 총 49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정원의 50%를 선발하는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는 불교계추천자, 취업자, 실업계고교출신자, 고령자 및 주부, 자매결연고교출신자, 기능우수자, 농어촌학생 특별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다양한 전형을 실시한다.
위덕대도 ‘불교계추천(10명)’ 전형을 실시하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종단 성직자와 신도를 대상으로 내신성적(100%)만을 심사해 선발한다. 원서는 우편이나 www.uu.ac.kr 또는 www.applybank.com로 접수하면 된다.
금강대(총장 김유혁)는 2003년 개교 당시부터 엘리트 소수 정예교육을 추구하면서 수능성적 2등급 이내의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독특한 전형방법으로 대학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종교단체 추천자, 사회봉사자, 선ㆍ효행자, 국제화리더십 우수자, 학교장 추천자, 외국어 특기자, 전년도 수능 우수자등 7개 특별전형으로 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종교단체추천(10명)’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의 성직자와 신도면서 종단대표의 추천을 받아 내신(70%)+면접(30%)만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모집 학부도 약간 달라졌다. 9월 1일부터 일부 학제 변경에 따라 불교문화학부와 통역학부를 불교복지학부(불교학ㆍ사회복지학 전공)와 통상행정학부(통상통역학ㆍ행정학 전공)로 변경했다. 이는 불교학과 사회복지학의 접목으로 천태종 종립대학의 정체성 강화, 어학을 기초로 한 통상영역 확대,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고위공무원 및 외교관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보다 용이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금강대 김유혁 총장은 “특성화된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형방식이 열려있는 만큼 우수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강대는 천태종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입생 전액 장학금지급, 기숙사 무료제공 등의 특전으로 불교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학생에게는 매월 별도의 장학금과 도서구입비도 지급할 정도로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자매결연 대학인 중국 베이징 대학을 비롯한 해외에서 실시해 오고 있다.
입학문의는 www.geumgang.ac.kr로, 원서는 9월 12~15일 우편이나 www.uway.com www.allpybank.com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