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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 공동대책위원회는 9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종합 보고회를 열고, 월간중앙측에서 공식사과한 만큼 공대위 공식 해산을 결의했다. 하지만 훼불해종행위에 대한 상시적 감시기능과 직할교구 활성화 등을 위해 새로운 조직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의는 월간중앙 공대위 공동대표단과 직할교구 주지회의 상임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또 월간중앙 8월호 성담론 기고자 백승종씨에 대해서도 월간중앙 공대위 공동대표단과 직할교구 주지회의 상임위원회에서 공동대응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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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교구 주지스님들은 성명서에서 “월간중앙 8월, 9월호에 실린 훼불ㆍ해종기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다시는 이러한 악의적인 불교 폄훼성 글과 기사가 보고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며 작금의 상황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자성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또 “이번 월간중앙 사태를 통해 드러난 문제는 우리 스스로의 문제와 함께 불자임을 표방한 일부 편파적 해종 행위자들의 음모와 제보가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행위는 부처님의 제자임을 포기한 것이며, 종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오역죄를 범하는 것이라 규정하고, 파사현정의 결단으로 일체의 준동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천명했다.
직학교구 주지스님들은 이 외에도 “8월호 성담론 기고자 백승종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적법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