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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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내외 종정스님 예방…"비로전 건립지원"
"해인사 대장경 동판제작 사업 국가가 할 일”



비로자나부처님을 친견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노무현 대통령이 8월 30일 정오경 권양숙 여사와 함께 합천 해인사를 방문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의 영접을 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2시간 동안 해인사에 머무르면서 극락전에 모셔진 두 분의 9세기 통일신라 목조 비로자나 부처님을 친견하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예방했다.

9세기 통일신라 목조 비로자나 부처님을 친견한 노무현 대통령은 9세기 목조 불상이 아직까지 보존된 것에 대해 “기술이 상당하고,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부처님으로, 예술적인 가치 또한 높다”며 감탄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비로자나불은 큰 광명, 큰 태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그 형상은 왼쪽 집게손가락을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감싸고 있는데, 불교에서 왼쪽 집게손가락은 중생을, 오른쪽 엄지손가락은 부처님을 뜻하여 중생과 부처가 하나 되고, 번뇌와 깨달음이, 사바세계와 정토가 하나 되어 큰 광명, 큰 태양 앞에서는 모든 대립과 분열이 극복되고 화합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이는 국가에 상서로운 조짐”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 대통령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앞으로 화합과 포용, 통합하는 국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법전 스님을 예방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한편 노 대통령은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친견한 자리에서 비로전을 지어 두 분 비로자나 부처님을 함께 모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대화합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담은 기원문을 작성하여 비로자나 부처님의 복장에 모시기로 약속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기위한 동판제작 사업 역시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해인사 법보전의 비로자나 불상은 최근 개금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국내 최고(最古) 불상으로 확인되었으며, 해인사 대적광전에 모셔졌던 부처님도 법보전의 비로자나 부처님과 그 크기와 손가락 길이 등 전체적인 모습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쌍둥이 부처님으로 문화재 전문가의 내부 벽면 명문 해석에 의하면, 대각간 위홍과 진성여왕의 서원과 사랑과 염원이 담긴 불상으로 확인된 바 있다.

9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확인된 해인사의 두 비로자나 부처님은 현재 개금불사를 앞두고 옻칠을 한 상태이며, 9월 10일부터 100일간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 부처님의 자비로운 미소를 친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지선 기자 | jjsunshine@hanmail.net
2005-08-30 오후 6:59:00
 
한마디
조선말 고종황제가 원각사에서 황제로 등극하고 그후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한일 합방하여 조선에 총독을 보내어 36년간 한반도를 지배하였습니다. 해방이되고 헌법이 만들어지면서 초대 대통령으로 이승만이 되었고 4.19민주혁명으로 부패한 한민당과 이승만은 몰락하엿다.혼란스러운 기간에 일본군 장교출신 박정희는 군사구테타를 일으켜 18년동안 장기집권하다가 개신교도들인 자기 부하들에게 비참하게 죽는다.전두환과 노태우등 신군부세력은 박정희정권및에서 세력을 키워오다다 박정희가 죽자 군사쿠테타를 일으켜 12년간 대통령으로지내다. 대학생들의 반군사정권을 요구하는 시위가거세지고 김영삼과 김대중은 민주세력을 동원하여 10여년간 집권하다.김영삼과 김대중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영남과 호남으로 분열된 정치세력을 결집하고 정치에만 통하는 지역감정을 공작적 정치를 자행하다. 노무현은 이러한 것을 극복한다는 '참여정부'내세워 진보적 정치를 하여가고 있다. 결국은 베트남의 친미 반공 부페정권이고 카돌릭정권인 고딘디엠정부와 지금까지의 역대대통령들은 동일한 사람들이다.노무현 대통령이 불교와 관련이 있다면 처절하게 '분신'으로 저항했던 베트남 스님들을 기억해야할 것이다.그러나 반듯이 공산정권으로 남북이 통일될 이유도 없고 북한이 당장 붕괴되어야할 이유도 없다.그러나 꾸준하게 남북간 교류협력만 확대 재생산 된다면 지금으로서는 더바랄게 없다.
(2005-09-02 오후 2:07:30)
27
잘하시는일 입니다 국럭이 화합할때입니다 지혜의광명이 온누리에 퍼지게합시다 ()()()
(2005-08-31 오후 5:31:43)
30
신라시대 불상이라면 그옛날 신라시대에 벌써 다 정중하게 점안된 불상으로서 새로이 개금한다 하여 다시 점안 의례를 하는 것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할뿐 공개여부운운 하는 것은 별로 특별한 뜻이 없다고 봅니다. 한번 불상이면 영원한 가치를 지닌 불상이지 다시 덧칠했다 해서 점안의례를 다시하는 것은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니 만큼 공개를 문제 삼을 일은 못된다고봅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5-08-31 오후 1:47:47)
26
불설일체여래안상삼매의궤경
(2005-08-31 오후 1:41:50)
29
원칙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니다? 그라모 그 법은 팔만사천 대장경에라도 나와 있나? 아님 부처님이 그렇게 말했나? 조성과정중이라 해도 감독관도 보고 전문가도 보고 못된부분은 고치라하고 다 그러는 것이다. 그 원칙 어디 한번 내놔 봐라!
(2005-08-31 오후 12:41:24)
29
개금불사 점안의례를 거치지 않은 불상은 원칙상 공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비로자나불이 신라시대의 것이라 하여 문화재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 해도 사찰에서는 성보의 하나이며 경배의 대상입니다. 대통령이나 기타 역사 미술학자에게 공개를 한다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비공개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 발견당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하여 언론에 한번 공개하면 족하고 이후는 모든 것을 비공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 하여 예외는 아니지요. 대통령이 참배 차 해인사를 방문하여 부득 공개 할 수밖에 없었으면 이 역시 비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종교성 보다는 정치성에 우선 하다보니 경솔하게 처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부학자에게 연구적 목적이나 개금 과정 외는 절대 점안 의례 전 일반에게 공개 하지 마십시오. 대통령이 개금 전 불상을 맨손으로 합장하고 도는 모습도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개금불사 점안의례를 거치지 않은 불상은 원칙상 공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비로자나불이 신라시대의 것이라 하여 문화재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 해도 사찰에서는 성보의 하나이며 경배의 대상입니다. 대통령이나 기타 역사 미술학자에게 공개를 한다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비공개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 발견당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하여 언론에 한번 공개하면 족하고 이후는 모든 것을 비공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 하여 예외는 아니지요. 대통령이 참배 차 해인사를 방문하여 부득 공개 할 수밖에 없었으면 이 역시 비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종교성 보다는 정치성에 우선 하다보니 경솔하게 처신
(2005-08-31 오후 12:09:25)
27
맞네요. 기왕 할거면 국가 돈으로 하는게 좋겠네요.
(2005-08-31 오전 9:09:55)
27
그래 맞다!!! 동판대장경은 국가차원에서 해야 할 사업이다!!! 가난한 신도들 주머니 털어 업 지을 생각들 말고 얼른 국가지원 받아내서 제작해라!!!!!
(2005-08-30 오후 10:47:1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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