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양성홍)이 ‘월간중앙’ 8, 9월호의 불교폄훼행위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포교사단은 8월 29일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양성홍 단장, 김태복 종교편향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광주전남, 전주전북 포교사단의 성명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성홍 단장은 “‘월간중앙’은 당장 공중파 방송과 5대 중앙일간지에 사과문 발표 및 8, 9월호 전량 수거, 이장규 대표이사와 관련 기자가 종단 방문 사과를 할 것”을 요구하며 “이 같은 요구사항이 충족될 때까지 전 포교사들은 항의 방문 및 항의 서한을 보내며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포교사단이 종단의 외호단체임을 의식해 앞으로는 대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겠다”며 “사회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불교폄하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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