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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수작·습작자)·관료·경찰·종교·문화예술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이회광·권상로·이종욱 등 불교계 인사 5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독교는 48명, 천도교와 유교는 각각 27명, 천주교는 7명이 포함됐다.
친일인사는“일제의 국권침탈·식민통치·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우리 민족과 타 민족에게 신체적·물리적·정신적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끼친 자로서, 자발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제에 협력한 이들"이라는 기준에 의거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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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경우 조선불교단(1925)·조선불교중앙교무원(1937.1 이후)·총본산건설위원회(1937)·조선불교총본사설립위원회(1940)·조선불교조계종총본사(1941) 등의 핵심간부와 일본불교시찰단(1918.8~9)·복지황군위문단(1937.12~1938.1) 참여자와 친일논설발표자, 부일협력 강연회나 좌담회 참여자들 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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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박남수 천도교 종의원 의장이 천도교의 과거친일행적을 참회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편찬위는 지방과 만주·일본 등 해외의 친일혐의자를 대상으로 내년 8월경 2차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편찬위 윤경로 위원장은 “부끄러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며 자랑스러운 역사도 우리의 역사”라며 과거 사실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통해 사회의 가치기준을 바로 세우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편찬위가 발표한 불교계 친일인사 명단.
곽법경 권상로 김경림 김경주 김구하 김동화 김법룡
김보련 김삼도 김상호 김설암 김송월 김영수 김영호
김용곡 김재홍 김정섭 김정해 김지순 김진월 김청암
김탄월 김태흡 김한송 박대륜 박도수 박병운 박영희
박원찬 박윤진 박찬범 변설호 손계조 심보연 유재환
윤상범 이덕진 이동석 이명교 이병호 이보담 이석두
이종욱 이철허 이태준 이혼성 이회광 임석진 장도환
정병헌 정창윤 정충의 최상문 최취허 홍태욱 황금봉
황벽응. (이상 5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