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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홍은선원 안동불교회관 홍효사(주지 법광)는 대승불교사상과 효행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효행실천종합수행도량 건립을 위해 97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약산에 홍은사를 창건하고 2004년 10월 (사)대한불교 홍은선원을 설립한 대현그룹 손현수 회장의 원력으로 마련된 것.
행사에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 고운사 주지 혜승 스님, 김휘동 안동시장, 대현그룹 손 현수 회장과 임직원 및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 스님은 “지극한 효심은 모든 도덕행의 근본으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며, 이타적인 보현보살행원정신”이라며, “핵가족과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때, 불심과 효심을 하나로 묶는 이 운동은 꼭 이뤄져야하는 의미 있는 운동으로 경북, 영남, 한국불교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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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를 재현하는 훌륭한 전당으로 부처님의 원력을 두루두루 홍포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고, 김휘동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안동에 생활불교를 실현할 수 있는 부처님전법도량이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건평 242평 5층 규모의 홍효사는 4층은 요사채로 구며졌음, 5층 대법당에 손순 영정과 효행도를 조성했다. 또, 1층과 2층에는 불교 유치원을, 3층에는 불교대학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홍효공 손순의 효행
홍효공 손순은 신라개국공신인 6부 촌장 중에서 무산 대수부 구례마 촌장의 후손으로서 신라 42대 흥덕왕(826~836)때 국효로 추앙되었던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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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구덩이 속에 석종이 묻혀 있었다. 손순 부부는 이상히 여겨 아들을 묻지 않고 다시 집으로 데리고 돌아왔으며, 석종을 처마에 달아놓고 두드렸다.
석종의 호소하는 듯안 묘한 소리는 대궐까지 흘러갔고, 이런 사연을 들은 흥덕왕은 “하늘도 효자를 살펴 석종을 내렸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느냐”며, 집 한 채와 매년 쌀 50석을 내려 편안히 노모를 봉양토록 했다.
후에 손순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나라에서 얻은 집을 절로 삼고 석종을 달아두고 자식된 자가 그 도리를 다 할 것을 기원하게 했으며, 절 이름도 홍효사라고 했다.
그런데 홍효사는 진성여왕대에 후백제 도적의 무리가 이 마을을 습격해서 소실되고 석종도 도둑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