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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는 성명을 통해 "<월간중앙>은 지난 8월호 '갓 쓴 양반들의 性담론'에서 입에 담기 부끄러운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불교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집단으로 폄훼하였다"고 지적했다.
두 단체는 또 "신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스님들과의 성행위와 연결하여 남녀간의 안전지대는 없다는 등으로 표현하며 수행자로서의 위의를 훼손하고 있고, 글 전체적으로 스님들의 수간, 강간 등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표현을 통하여 불교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그 근본정신을 훼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이어 △<월간중앙>과 대주주인 중앙일보사는 대국민 공개사과문을 발표하고 △<월간중앙>에 대해 즉각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월간중앙> 관계자들은 108참회할 것 등을 촉구했다.
다음은 두 단체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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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의 불교 폄훼를 강력 규탄한다.
<월간중앙>은 지난 8월호 '갓 쓴 양반들의 性담론'에서 입에 담기 부끄러운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불교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집단으로 폄훼하였다.
이 글은 수행을 근본으로 하는 스님들을 마치 성도착증 환자들처럼 묘사하였고, 나아가 극락과 성적 오르가즘을 동일시하거나, 밀교는 성교를 통해 성불을 가르친다거나 하는 등 불교의 교리를 근본적으로 왜곡하였다.
또한 신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스님들과의 성행위와 연결하여 남녀간의 안전지대는 없다는 등으로 표현하며 수행자로서의 위의를 훼손하고 있고, 글 전체적으로 스님들의 수간, 강간 등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표현을 통하여 불교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그 근본정신을 훼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500년을 통하여 숭유억불정책으로 한국불교가 양반들에 의해 탄압받고, 왜곡되고, 고의적으로 멸시받았던 증거들에 불과한 내용을 가지고 오히려 교리적 근거가 있는 양 둔갑시킨 악의적 글임에 분명하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누구라도 이러한 기사를 보고 불교를 고의적으로 폄훼한 것이며, 이로 인한 불교계의 항의가 당연히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처럼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사화하여 배포한 것은 <월간중앙>이 의도적으로 불교를 폄훼하기 위해 기사를 실었다고 밖에 이해 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월간중앙>의 의도적이고 파렴치한 불교폄훼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월간중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월간중앙>과 대주주인 중앙일보사는 대국민 공개사과문을 발표하라!
-<월간중앙>에 대해 즉각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라!
-<월간중앙> 관계자들은 108참회하라!
불기2549년 8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 참여불교재가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