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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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군불교 조계종 독식 안 된다"
총무원장 운덕 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예방받고 밝혀


군 포교와 관련해 천태종이 조계종의 독자행보에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사진 가운데)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일면 스님(사진 오른쪽)이 8월 25일 서울 천태종 관문사에서 만나 군포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8월 25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일면 스님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군종특별교구 설치가 조계종 일변도로 가겠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며 “범불교적 차원에서 군 포교를 지원해 왔는데 더 이상 지원을 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

이는 군종교구가 조계종 위주로 구성되면서 이웃종단 배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반영으로 판단된다.

운덕 스님은 이어 “군불교를 조계종이 독점하고 다른 종단의 진출을 막는 상황을 국방부가 용인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국방부에 질의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승개방 등의 문제 때문에 8월 16, 18일 태고종과 진각종을 연이어 방문한 일면 스님은 “군종교구를 발족시킨 것은 종단차원에서 군불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하고, “신흥종교들도 군포교를 하겠다고 나서는 만큼 군불교 개방은 신중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면 스님은 운덕 스님에게 ▲군승파견 문제 다룰 종단협의체 구성 ▲논산훈련소 수계법회의 순차적으로 종단별 주관 등을 제안했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08-26 오후 6:23:00
 
한마디
조계종은 한국불교 1700년 유산을 차지하고 앉아서... 포교에 적극적인 종단은 따로 있죠.신생종단으로 출발한 천태종의 그 시스템과 투명한 운영,감탄할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타종단에 길을 열어주시죠.그럼 군포교에 새 장이 열릴 것입니다.
(2005-08-27 오후 7:18:38)
20
조계종단 사천왕 봐라!!! 현대불교신문이 무슨 조계종기관지냐? 게다가 이 기사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 위주로 썼다!!! 종합불교지를 표방하는 현대불교신문이 맘에 안 들면 조계종단기관지에 가서 놀아라!!! 그러니 계란 후라이 태우는 소리 고만하고 앞에 나온 기사 다 읽어 보든지 싫으면 군승들한테 함 물어봐라!!! 나는 개인적으로 도와 준 적이 있는데 그 현실을 듣고 열 받아서 뚜껑 열릴 뻔 했으니까 말이다!!!!!
(2005-08-27 오후 5:55:38)
20
군목 있는 나라는 필리핀,한국 뿐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이승만정권이 한국을 기독교국가로 닦은 것 중 하나가 군대다.불교는 20여년 늦게 들어갔는데 군승 파견할 수 있게 되자 얼마나 환호했는가.군대에서의 기독교기득권은 크다.군대 내 교회,성당,절을 모두 영외시설로 지정하라.군목,군신부,군승 모두 폐지하고 안그래도 군대내 인사적체나 인건비비중이 높은 것이 문제되는데 군목월급은 기독교에서 주어야지 왜 국가가 지급하는가.0베이스에서 시작하면 기독교기득권은 무너진다.그리고 군종교구 내 조계종독식도 타종단참여로 바꾸시오.조계종에서 군승들 위치가 애매한데 왜 조계종이 독식을 고집하는지...다시 말해 군승은 조계종에서도 버린 자식 아닌가 신분보장이 안되니 군승들 장기복무 안하고 이탈한다.타종단 참여하면 경쟁이 유발되어 신자 늘고 다시 불교몫 느는 선순환구조가 된다.조계종은 한국불교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한국불교를 얼마나 정체시키는지 아는가? 타종단들이 가지는 장점들이 한국불교에 접목되어야지.
(2005-08-27 오전 10:15:26)
21
나그네여! 증거를 대라. 언제 조계종에서 타종단에게 돈만 내게 했는가? 설사 다른 종단(특히 천태종)이 군포교에 투자한 것은 고맙지만 어디까지나 군승진출을 위한 방편으로 그런것이지 불교 그 자체만을 위한 순수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군승진출의 문제는 세속의 말로 자리 나누어 먹는 식의 기득권 논리가 당연히 내재되어 있다. 그런데 그 기득권을 조계종에게만 뭐라 하지 말란 말이다. 천주교가 무엇때문에 100여명의 신부를 국가의 세금으로 월급받게 하고 있으며 개신교가 어떤 이유로 350여명이 목사 개인의 월급은 물론이고 가족의 주택 등을 국가의 세금으로 받아먹게 하는가 말이다. 천태종의 군불교 진출은 적극 환영한다. 단 조계종의 130여군승의 자리를 나눠 달라는 식으로 요구하지 말라. 가능하지도 않고 설사 나중에 정체성의 혼란 때문에 적극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은 법령이 바뀌어 군내 신자가 일정부분이 되면 어느종파든지 받아들이게 된걸로 알고 있다. 원불교는 그렇게 작업하고 있지않은가? 조계종도 고민이 많다. 임관은 많이 하지만 장기자가 한정되어 있어 군포교를 하고 싶어도 못하고 나오는 사람이 많다. 이번기회에 조계종이여? 군승 모자란단 말하지 말라. 그리고 현대불교신문도 정체성을 좀 가지고 살면 좋겠다.
(2005-08-27 오전 9:03:57)
25
군 포교에서 돈 드는 일은 타 종단이 거의 다 하게 만들고 생색은 조계종이 내려고 하는데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다른 종단에서 군포교에 동참 하겠나??? 조계종관계자들은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봐라!!! 당신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군포교지원 하겠냐??? 다른 종단의 입장도 배려 좀 해 가면서 살자!!! 그리고 군법사들이 원해서 군종특별교구 만들었다니 이제 당신들 월급 털어서 군포교에 써라!!! 조계종단에서 지원해 줄 리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2005-08-26 오후 11:34:32)
20
각 종단의 여망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군요. 대도무문의 큰 도량을 조계종이 보여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일단 불교가 함께 큰 이후 종단끼리 경쟁해도 늦지 않겠지요. ()
(2005-08-26 오후 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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