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이 불교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금오문화원을 개원한다.
대구시 중구 대봉동 금오빌딩 2,3층에 들어서는 금오문화원(원장 이용녀)은 8월 28일 오후1시 대구불교방송운영위원장 법타 스님, 사장 법조 스님, 본부장 장적 스님 외 사부대중이 참석하는 고불식을 갖고 9월 1일부터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을 비롯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오문화원은 산하에 신행학교, 예절학교, 문예학교를 두고 불자들의 모임공간으로 지역불교문화예술의 대중화를 꾀하며 불교가족의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신행학교(교장 박필순)는 상담교육을 통해 대구 자비의전화 등에서 상담봉사를 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고, 예절학교(교장 배길순)는 신부예절을 포함하는 다도예절교육과 꽃꽂이 교육을 전담한다.
문예학교(교장 이병배)는 시낭송방, 미술반, 고전 무용반, 지휘아카데미 등을 개설해 불교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상담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대구불교방송 본부장 장적 스님이 강의하고, 다도예절교육은 매주 월요일 청백다례원 배길순 부원장이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휘아카데미는 지역불교음악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전 대구가톨릭대 음대 안승태 교수가 지역불교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 단장 등 불교음악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8월 29일에는 대구불교방송 만다라 합창단(단장 박피룬) 창단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현재 대구불교방송예술단에는 오케스트라와 중창단 만이 구성돼 있었다. (053) 255-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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