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 스님과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기탄야나 구나와드나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이 8월 23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스리랑카에 복지 타운을 직접 건립하기 위해 수도 콜롬보나 캔디, 콜롬보와 캔디 사이에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용이한 지역 1만 여 평에서 1만5천 여 평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은 “적합한 부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이 법장 스님에게 불상을 증정하고 있다.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이 “스리랑카 팔리 대학과 동국대나 중앙승가대 등 한국의 불교계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하자 법장 스님은 “상호 교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국회부의장은 “조만간 공식 제안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