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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 사원 여행위한 지침서
출판 <앙코르 인 캄보디아>


커다란 나무들이 사원의 벽과 기둥 전체를 휘감고 있는 불교사원 타 프롬. 이곳에서는 폐허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두르가 출판사
캄보디아 앙코르 타 프롬 사원.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1186년 세운 이곳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제 거의 허물어진 폐허가 됐다.

하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커다란 나무들이 사원의 벽과 기둥 전체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폐허의 미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10세기를 전후해 막강한 세력을 자랑했던 앙코르왕국의 크메르왕조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앙코르 와트를 비롯해 100여개가 넘는 사원을 남겼다.

<앙코르 인 캄보디아>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고 이 곳을 지키고 있는 앙코르의 사원 여행을 위한 지침서다. 앙코르의 사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사원의 성립 배경과 역사, 내부 동선을 볼 수 있는 도면과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한다.

두르가 출판사가 펴내는 고대 유적도시 답사 안내서 첫 번째 시리즈 <앙코르 인 캄보디아>
책을 지은이는 고대 문명 답사 모임 ‘유목민루트’. 이들은 철저한 답사와 취재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기 쉬운 감상 포인트를 간추려 담았고 앙코르와트 여행의 거점 도시인 씨엠립 소개와 숙소, 식당, 시장 등 실질적인 여행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앞으로 미얀마와 스리랑카, 경주, 베트남 등 고대 유적도시를 안내하는 시리즈도 펴낼 예정이다.


<앙코르 인 캄보디아>(유목민루트 지음, 두르가, 1만3천원)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5-08-24 오후 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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