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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커다란 나무들이 사원의 벽과 기둥 전체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폐허의 미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10세기를 전후해 막강한 세력을 자랑했던 앙코르왕국의 크메르왕조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앙코르 와트를 비롯해 100여개가 넘는 사원을 남겼다.
<앙코르 인 캄보디아>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고 이 곳을 지키고 있는 앙코르의 사원 여행을 위한 지침서다. 앙코르의 사원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사원의 성립 배경과 역사, 내부 동선을 볼 수 있는 도면과 감상 포인트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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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얀마와 스리랑카, 경주, 베트남 등 고대 유적도시를 안내하는 시리즈도 펴낼 예정이다.
□ <앙코르 인 캄보디아>(유목민루트 지음, 두르가,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