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서악사(주지 도일) 8월 24일 오후 7시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서악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서악사 음악회에는 정수라, 해바라기, 김범룡, 조항조 등의 가수가 출연하며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한 여름 밤을 수놓는다.
또 서악사 주지이자 기타 치는 스님으로 유명한 찬불가수 도일 스님, 예천 연방사 주지 일봉 스님 등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도일 스님은 “가족과 함께 산사음악회를 즐기면서, 인생과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가족’을 돌아볼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은비 기자 |renvy@buddhapia.com
2005-08-24 오후 12:05:00
한마디
"인생과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가족’을 돌아볼 기회를 갖길 바라는 산사음악회”라면, - '음악을 공양하는 사람들'처럼 불음이 묻어나는 가수들을 초빙해야되지 않을까요?
일반 클럽에서 늘 보는 대중가수들과는 차별화가 된, 산사음악회가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산사가 나이트클럽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니까.... (2005-08-24 오후 4: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