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로화백이 ‘달마상 보급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달마도 보급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도형 김완규(70) 화백. 평생 달마도와 호랑이 그림에 매달려 온 김 화백은 “불자들은 불성을 되찾고 일반인들은 불교의 깊은 뜻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달마도를 보급하게 됐다”고 말한다.
김 화백은 또 “제 달마도가 수맥파를 차단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런 의미 외에도 선 수행이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김 화백은 몇 년 전부터 각지의 불교행사 때 불자들에게 자신이 그린 달마도를 보시해오고 있으며, 달마도를 요청하는 불자들에게도 그림을 보시할 계획이다. (042)62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