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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 주최로 8월 17~19일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 2005 한국교수불자대회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와 불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150여 교수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와 신행 실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교학 외에도 정치, 경제, 환경, 복지 등 전공을 살린 교수불자들의 분야별 논문 30여편이 발표돼 응용불교의 저변을 넓혔다.
기조발제와 주제강연으로 진행된 17~18일에 이어 마지막날은 정치경제, 과학, 생명환경 등 5개 분과별 토론과 종합토론, 레오나드 스위들러 미국 템플대학 교수의 특강이 열려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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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식에서 김용표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동국대)은 “각자의 전공분야와 불교를 접목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신행을 겸비함으로써 신앙인으로서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교수불자들이 자신의 신앙체험을 이야기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신행생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