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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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두타사에 '해병혼의 집' 기공
호국 영령들의 넋 위로하고 호국 정신 기리는 공간
해병혼의 집 조감도
통영 두타사(주지 자용)는 8월 17일 제 55주년 통영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맞아 두타사 경내에 해병혼의 집을 건립하기로 하고 기공식을 봉행했다.

통영해병전우회(회장 조영규)와 함께 주최한 이날 기공식에는 진의장 통영시장, 해인사 총무국장 영조 스님 등 3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으며 주지 자용 스님의 환영사, 진의장 통영시장의 인사말,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용 스님은 환영사에서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도량에 편히 봉안할 수 있는 해병혼의 집 건립이 이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타사 주지 자용 스님이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30평 규모로 내년 낙성을 목표로 건립되는 해병혼의 집에는 통영
기공식에 앞서 원문전적지에서 봉행된 위령재
상륙작전에서 희생된 19명의 호국 영령이 봉안되며 앞으로 진동지구 희생자 영령 봉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병혼의 집 건립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해군, 육군, 경찰 등을 위한 위령재를 매년 봉행하고 호국영령을 기리는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두타사는 이날 기공식에 앞서 원문 전적지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해병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재와 천도재도 함께 봉행했다. 그동안 통영해병전우회 차원에서 조촐한 제사를 지내오긴 했지만 불교 전통 천도 의식의 위령재를 지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통영시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055)648-1477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5-08-19 오전 10:06:00
 
한마디
자용스님안녕하심니까 해병혼의집 건립기공식을 축하드리며 무사히 완공 되기를기도드림니다 경남마산에서
(2005-12-24 오후 4: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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