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상량식을 가진 통도사 불교도서관이 우리나라 불교도서관을 대표하는 전문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장서 확충에 나섰다.
2004년 8월 첫 삽을 뜬 통도사 불교도서관은 2개의 동으로 건립되며 통도사를 찾는 불자들에게는 불서, 경전 등 불교 가르침을 전하고, 양산 시민들에게는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통도사 도서관은 인터넷 검색실, 불교교양도서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직접 ‘찾고’ 눈으로 ‘보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자료를 갖춰 사찰도서관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통도사는 최근 이원균(서울시 금천구) 씨가 평생 동안 모아 소장해오던 도서 3천 2백여 종, 4천여 권을 통도사 도서관에 기증해온 것을 계기로 개인의 도서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055)372-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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