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문화 > 학술·문화재
만해마을서 2005 한국교수불자대회 개막

교수불자회 김용표 회장의 인사말.
전국 대학의 교수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학을 논하는 2005 한국교수불자대회의 막이 올랐다.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와 불교'를 주제로 열린 한국교수불자대회는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 이하 교불련) 주최로 8월 17일 오후 2시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2박 3일의 일정에 들어갔다.

교수불자대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만해마을 주지 삼조 스님, 김장준 인제군수를 비롯해 150여 교수불자들이 참석했다.

2005 교수불자대회 입제식.
입제식에서 김용표 회장(동국대 교수)은 대회사를 통해 "불교가 한국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여 미래의 한국문화의 방향을 탐색해보고, 불교문화에의 창조적 발전원리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대회 일정 동안 의미 있는 학술발표와 토론, 그리고 구도정진으로 보람 있는 회향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청정한 신심과 학덕을 겸비한 지성의 단체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오늘의 이 대회를 통해 더욱 굳건해지고,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법륜을 굴려나가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의 축사.
이번 대회는 학술분야 외에도 신행 분야를 포함해 눈길을 끈다. 신행분야에서는 임승택 경북대 교수와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 진각종 교법부장 무외 정사, 태국 아셤션 대학 비라차트 님마롱 교수가 주제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교수불자대회는 첫날 류종민 중앙대 교수와 정병조 동국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둘째날 홍광표 동국대 교수, 조용헌 원광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 김용표 동국대 교수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정치경제, 과학, 환경, 사회, 불교 등 분과별 토론과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중에는 걷기명상, 108참회기도, 참선 등 수행프로그램과 능화 스님의 작법무 공연 등이 열린다.
인제=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08-17 오후 2:48:00
 
한마디
현 한국의 불교현실은 모든면에서 너무나 교수님과 같은 지성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본대회를 계기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합장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5-08-18 오전 9:59:57)
28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