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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논란 선암사 관음상 1년만에 제자리로


진위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선암사 목조관음보살상. 현대불교 자료사진.
진위논란을 빚었던 태고총림 선암사 원통전 목조관음보살상(전남 유형문화재 169호)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선암사(주지 금용)는 7월 29일 목조관음보살상 이전 봉안법회를 갖고 1년간 성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됐던 보살상을 원래의 자리인 원통전에 봉안했다.

종정 혜초 스님을 증명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운산, 칠전선원장 지허 스님을 비롯 선암사 대중 스님들이 참석했다. 운산 스님은 이날 “현재 종단 내에 불고 있는 상승분위가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꺾이지 않도록 태고종도 모두가 정견과 지혜를 가져야할 때”라고 말했다.

목조관음보살상 진위논란은 2004년 8월 선암사 스님 중 일부가 보살상을 가짜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태고종은 즉시 공동조사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문화재 전문위원에게 감정을 의뢰해 진불임을 확인받았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08-17 오후 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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