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이 북한 관광상품 개발 및 남한 판매에 나선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 일행은 8월 8~10일 금강산에서 정서정 서기장과 차금철 스님 등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 대표들과 만나, 북한 관광상품 개발 및 남한 판매에 협조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조선불련무역회사이 8월말부터 생산하는 관광상품의 남한 판매를 도와달라는 조불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무원 스님은 이에 대해 “북한 공산품을 한국으로 반입하기 위한 절차가 완료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천태종이 복원공사를 하는 개성 영통사 낙성식은 9월말에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자세한 행사 계획은 2, 3차례 다시 만나 의논할 예정이다.
천태종은 북한지역 성지순례를 조불련 주도하에 치룰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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