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의 소리 나누는 기쁨 BBS 대구불교방송(사장 법조)이 우란분절을 맞아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4시10분부터 35분간 '좋은날, 좋은 인연'프로그램 시간에 총 5회에 걸쳐 방송되는 특집방송은 ‘봉사하는 삶, 아름다운 인생’. 자원봉사로 동체대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불교방송이 뽑은 특집방송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영남불교대학 도재권 씨. 대구불교방송은 간병활동과 목욕봉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 행을 실천 하는 도재권 불자의 삶과 봉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특집방송의 문을 열고, 2회에는 다도와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는 불교사회복지회 장영숙 불자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3회에는 호스피스활동을 하는 영남불교대학 오달연 불자의 아름다운 선행이야기를 4회에는 나이를 잊고 다양한 수화와 노래공연에 나서는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들려줄 계획이며, 마지막에는 중증장애인의 이발과 치매어르신을 돕는 예천 연꽃 마을 도기준 불자의 봉사, 나눔, 그리고 행복이야기로 끝을 장식할 계획이다.
우란분절 특집 방송을 기획한 박재현 PD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방송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더위에도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들의 삶을 찾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불교방송은 8월 24일 오후 7시 에천 서악사(주지 도일)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도일 스님과 일봉 스님 가주 정수라, 해바라기, 김범룡 등이 출연하는 특집공개방송 ‘가족과 함께하는 서악사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053) 42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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