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관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성관ㆍ효림, 이하 실천승가회)와 불교포럼(공동대표 김연규 등)은 8월 27일 파주 보광사에서 '불교인권정신에 남북 상생의 길이 있다'를 주제로 '제2회 불교평화생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종연구소 백학순 연구원이 '북한인권 문제 제기의 배경'을 기조발표하며, 연변대 민족연구원 전신자 연구원이 '방문자가 본 북한인권 실상에 대하여'를, 동국대 조준호 강사가 '불교사상 속의 생명권과 인권의 기초'를, 서울대 변희욱 강사가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탈북자가 직접 나와 '북녘 동포들의 삶과 희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천승가회 공동의장 효림 스님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북 상생의 길을 찾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02)725-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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