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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불교교양대학 정비 나선다
‘준 종립대학’ 인가 등 각종 혜택도 부여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이 종단 불교교양대학 정비에 나선다.

태고종은 종단사찰 혹은 스님들이 설립 운영하는 사립 불교교양대학 현황파악을 위한 신고사업을 벌인다고 8월 10일 밝혔다. 이번 신고사업은 불교대학 운영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계적인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태고종은 교양대학 현황, 학사일정, 학교 정관, 학생 현황, 학생증과 수료증 양식, 대학장 및 교수현황 등을 자료화해 이에 입각한 행정편의와 각종 홍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하사찰에서 운영하는 불교교양대학은 관련서류를 교구종무원, 총무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고사업이 완료되면 불교교양대학을 ‘준 종립대학’으로 인가하는 등 불교교양대학 지원 육성 계획도 세우고 있다. 태고종은 불교교양대학들을 묶어 연합회를 결성하고 졸업자에게 2급 포교사고시에 응시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동방불교대학 2년 편입시험 응시자격 등도 부여할 예정이다.

태고종이 현재 파악하고 있는 불교교양대학은 20여 곳으로 신고가 끝나면 적지 않은 숫자의 교양대학이 새로 발굴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교교양대학 신고사업은 조계종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태고종은 이번에 처음 실시된다.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2005-08-10 오후 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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