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행원문화상 수상자로 학술 역경분야에 은정희 교수(前 서울교대), 예술분야에 고현 교수(조선대)가 각각 선정됐다.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은정희 교수는 평생을 원효학 연구에 매진해 원효 스님의 주요 저술을 대중적으로 역주하는 등 한국전통 불교학 연구에 크게 기여했고, 고현 교수는 불교미술을 그래픽디자인이라는 현대미술과 접목해 불교회화의 새 장르를 개척하고 현대화 대중화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월 10일 발표했다.
불교 미술의 현대화 대중화에 기여한 고현 교수는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부상으로 죽비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안암동 승가원 강당에서 열린다. (02)586-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