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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APEC 성공기원 칠석예술제
칠석 현대적 재해석 가족 사랑 소중함 되새겨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무대에 올린 칠석예술제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도원)의 특설무대에 마련된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만남이 이뤄졌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산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칠석예술제에서는 춤으로 승화된 ‘견우와 직녀’를 비롯 민족 고유의 명절인 칠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전운덕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도원 삼광사 주지 등 3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칠석예술제는 범종 타종과 법고로 막이 올랐다.

헌화 헌등 헌다의 순서로 칠석예술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도원 스님의 고불문과 삼광사 꽃꽂이 모임인 원회의 꽃공양, 총무원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의 헌등, 삼광사 차문화연구회의 차공양 등이 이어졌다.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
도원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견우와 직녀의 진실한 사랑이야기가 오늘날 파괴되고 있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게 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사랑의 마음을 모은다면 11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가족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칠석 문화의 아름다운 정신은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부산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법문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교유감의 축사가 끝이 나자 변지연 무용단의 ‘견우와 직녀’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날 무대는 견우와 직녀의 재회와 그 기쁨을 춤으로 승화시키고 춘향이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판소리로 엮어 춤과 함께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앙상블 <오사앙>의 합주.


이어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앙상블 ‘오사앙’의 합주와 삼광사 화엄합창단의 합창, 남성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백양산 자락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삼광사=천미희 기자 |
2005-08-10 오후 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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